Anbandegi

안반데기 별보기

자동차로 20분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대기4리)에 있는 해발 1,100m 고원마을을 말합니다. 1965년 이후 화전민들이 산비탈을 개간하여 일궈낸 땅으로 현재 20여 가구의 농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채소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반’은 떡을 칠 때 아래에 받치는 넓은 나무 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하는데 지형의 생긴 모양이 떡치는 안반처럼 넓고 우묵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옥녀봉과 고루포기산 사이의 능선에 위치하며 198만㎡ 넓이의 비탈길에 새의 날개 모양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산비탈을 손으로 일구어 낸 화전민들의 개척정신과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밭에서 나온 돌을 쌓아 돌담을 두른 멍에전망대가 2010년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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